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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인' 이어 3점쇼까지…'커리 후배' 이현중 '펄펄'

팀 최다 19득점 퍼부으며
데이비슨대 3연승 이끌어

이현중이 지난 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젠틸레 아레나에서 열린 NCAA 디비전Ⅰ 정규시즌 로욜라-시카고 대학과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데이비슨 대학 홈페이지]

이현중이 지난 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젠틸레 아레나에서 열린 NCAA 디비전Ⅰ 정규시즌 로욜라-시카고 대학과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데이비슨 대학 홈페이지]

아버지 이윤환씨와 이현중, 성정아씨 (왼쪽부터).

아버지 이윤환씨와 이현중, 성정아씨 (왼쪽부터).

한국 농구의 희망 이현중이 대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렸다.

이현중의 데이비슨 대학은 지난 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젠틸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CAA 디비전Ⅰ 정규시즌 로욜라-시카고 대학을 59-56으로 무너뜨리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수퍼 신입생' 이현중이었다. 그는 26분 동안 19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87.5%(7/8). 장기인 3점슛은 5개를 성공시켰다. 19득점 역시 팀내 최다득점이다.

이현중은 지난 16일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금주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직 BEST5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 후 이현중은 "아직 칭찬을 받을 정도의 활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기간이 끝나면서 마음이 홀가분해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또 데이비슨 대학의 농구에 잘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컨퍼런스 게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금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잘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슨대는 NBA 스타 스테판 커리(31.골든스테이트)의 모교다. 이현중은 자신이 '닮고 싶은 선수'로 첫 손에 꼽는 클레이 탐슨(29.골든스테이트)의 모교 워싱턴 주립대와 커리가 졸업한 데이비슨대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이현중은 '농구계 금수저'로 불린다. DNA부터 다르다. 아버지는 이윤환(53) 삼일상고 감독. 어머니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센터 출신으로 1984년 LA올림픽 당시 한국의 은메달 신화를 이끈 성정아(53)씨다. 아버지 이윤환 감독의 키는 1m92㎝, 어머니 성씨는 1m82㎝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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