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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1위 벅스 제압…크리스마스의 '기적'

'최강' 밀워키에 121-109 승리
보스턴, 토론토 원정연패 탈출

NBA 성탄절 매치에서 필라델피아가 대어를 잡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5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에서 121-109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3승10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NBA 전체 1위 밀워키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27승 5패를 기록했다.

2년 연속 MVP가 돼도 이상하지 않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NBA 최고의 이슈메이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대결은 이번 빅매치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었다.



엠비드는 3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토바이어스 해리스(22득점)가 5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무려 21개의 장거리포를 쏘아 올렸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아데토쿤보가 18득점(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조금은 부진한 득점포로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평균 관중 20,545명으로 2시즌 연속 전체 1위를 달리는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홈팬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18-102로 승리하며 토론토 원정 6연패를 끊었다.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은 30득점 6리바운드로 폭발했다. 여기에 켐바 워커가 22득점, 고든 헤이워드가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터키 정부를 비판해 여권이 취소됐지만 캐나다 정부의 도움으로 원정 경기에 나선 에네스 칸터는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프레드 밴블릿이 27득점 6어시스트, 크리스 부쉐이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했다.

애틀랜틱 디비전 팀을 상대로 한 홈 경기 연승 행진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중단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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