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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도 농구도, 코로나19 불안불안

확산 우려에 떠는 PGA투어
NBA에서도 확진 선수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췄다가 어렵게 재개한 PGA투어가 위기에 몰렸다.

강력한 방역 조치 아래 문을 다시 열었지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속 나타나면서 코로나19 공포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개 두 번째 대회 RBC 헤리티지 때 닉 워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5일 개막하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캐머런 챔프가 확진자로 나타나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게다가 연습 라운드를 함께 했던 브룩스 켑카와 그레임 맥다월의 캐디가 확진자로 드러났다.



확진자인 캐디와 밀접 접촉한 켑카와 켑카의 동생 체이스, 맥다월 역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을 철회했다.

웨브 심프슨마저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다는 이유로 기권 대열에 합류했다.

PGA투어 안팎에서 확진자가 줄을 잇자 PGA투어의 방역 조치에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PGA투어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한 첫 대회 때와 두 번째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지만 세 번째 대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확진자가 4명이나 나왔다.

맥다월은 "(우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2020시즌 재개를 약 한 달 정도 앞둔 NBA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맬컴 브록던은 24일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몸 상태도 괜찮기 때문에 완쾌한 뒤 리그가 재개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자바리 파커 역시 이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파커는 "며칠 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시카고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며 "현재 회복 중이며 리그가 재개되면 팀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리그를 중단한 NBA는 7월 3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단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2개 팀만 재개되는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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