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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특검 때리는 트럼프

이가영 기자
이가영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8/08/20 18:17

개인변호사 코헨 곧 기소
법률고문도 불리한 진술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뮬러 특검팀을 향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그들은 국가적 수치"라고 공격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수치스럽고 신뢰를 잃은 로버트 뮬러와 그의 성난 민주당 폭력배 집단 전체는 백악관 고문과 30시간을 넘게 보냈다"며 "이는 투명성 차원에서 내가 허락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백악관 고문과 30시간'은 돈 맥갠 백악관 법률고문이 지난 9개월간 최소 3차례, 총 30시간에 걸쳐 특검 조사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 주말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으로 NYT는 "맥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NYT 보도 이후 뮬러 특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특히 "뮬러의 성난 민주당 인사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모가 어디 있느냐. 그들은 공모라고 불리는 가짜 범죄를 날조해냈고, 공모가 없자 사법방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뮬러 특검팀이 민주당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엔 특검 수사를 1950년대의 '반공주의 마녀사냥'으로 불린 매카시즘에 빗대며 "최악의 매카시즘"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오랫동안 일한 마이클 코헨이 수천만 달러의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NYT는 "코헨에 대한 기소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일부 의혹들을 털어놓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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