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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기적의 입맞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8/08/20 18:23

희망없는 뇌종양 아기가
종양 완치 판정 입학 준비

교황이 2015년 방미때 지안나 마샨토니오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던 모습.

교황이 2015년 방미때 지안나 마샨토니오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던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3년 만에 뇌종양 완치 판정을 받은 필라델피아 소녀의 가족이 소녀를 치료한 병원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CBS방송은 20일 뇌종양으로 생존 희망이 없었으나 살아난 지안나 마샨토니오의 가족이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에 소아 뇌종양 연구 기금으로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마샨토니오는 한 살 아기였던 지난 2015년 교황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많은 군중 속에서 높이 치켜 올려져 교황의 입맞춤을 받는 사진으로 전세계 언론에 소개됐다.

살아있는 채 태어난 게 기적이라는 얘기를 들은 마샨토니오는 수술이 불가능한, 하지만 계속해서 커져만 가는 뇌종양을 갖고 생후 6개월을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냈다.

그러다 교황 방미 소식을 들었고 필라델피아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 교황 가까이 아이를 데려갈 수 있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던 교황은 아기의 병을 전혀 알지 못하고도 아이를 불러와 이마에 키스하고 십자가로 축복을 내렸다.

그리고 2개월 뒤, 가족은 병원으로부터 기적 같은 전화를 받았다. 재검 결과 아이는 '소아 황색 육아종'이라는 양성 염증 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악성이 아니었다. 아이는 15개월의 긴 화학 치료를 받았고 종양은 점차 크기가 작아졌다. 기어 다니고, 스스로 먹고, 심지어 말을 하기 시작했다. 3년 만에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소녀는 이제 프리스쿨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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