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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 유일하게 남은 참모 콘웨이

[LA중앙일보] 발행 2018/08/30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8/08/29 21:55

선대본부장서 백악관 고문으로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29일 웨스트윙 밖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29일 웨스트윙 밖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대선 캠프에서부터 자신을 보좌해온 도널드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의 퇴출 소식을 알리면서 캠프 출신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참모들 중 가족을 제외하면 켈리앤 콘웨이 선임 고문만이 거의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게 됐다.

변호사 출신의 여론조사 전문가인 콘웨이는 대선캠프에서 여론조사 자문을 맡았다 폴 매나포트 선대위원장이 불법로비 의혹으로 경질되면서 선대본부장에 올라 선대위원장을 맡은 스티브 배넌과 함께 트럼프 대선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백악관 입성 초기 대통령 집무실에서 구두를 신은 채 소파에 올라가 무릎을 꿇은 자세로 휴대전화 사진을 찍고 이를 확인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취임식 인파가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 때 보다 많았다고 틀린 주장을 한 숀 스파이서 당시 백악관의 말에 대해 거짓이 아니라 '대안적 사실'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해 구설에 올랐으나 이후에는 언론의 레이다에서 빗겨나 있었다.

트럼프 정책을 입안했던 배넌이 백악관에서 퇴출되고 국가안보보좌관 자리는 주인이 두 번이 바뀌고 트럼프 일가와의 친분관계로 문고리 권력이라 불렸던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공보국장까지 사임하는 와중에도 콘웨이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9일 웨스트윙 밖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틈만 나면 두들겨대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그를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지만 세션스가 자신의 일을 휼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의 적'으로 규정한 언론에 대해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그도 언제까지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사 교체가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잦은데 취임 1년 임기 동안 해임되거나 사임한 고위공직자는 2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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