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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버노 성폭력 주장 여성 조롱

공화당 의원들도 잘못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서 열린 선거 지원 유세에서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크리스틴 포드를 조롱해 비난이 일고 있다.

CNN방송은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유세에서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캐버노의 성폭력을 진술한 포드를 흉내내며 조롱해 공화당 상원의원들로부터도 비판을 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에 어떻게 갔나? 기억나지 않는다, 그곳에는 어떻게 갔나? 기억나지 않는다, 그 장소는 어디에 있나? 기억나지 않는다, 몇 년 전인가? 모르겠다"라는 포드의 증언 내용을 언급하며 "맥주 한 캔을 마셨다는 그 유일한 기억으로 한 남성의 인생이 너덜너덜해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에 공화당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은 "정치 집회에서 이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소름끼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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