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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이스라엘 운동 지지했다고…미국 대학생, 이스라엘 공항에 억류

정부 "이스라엘은 주권국가"

이스라엘 정부가 반이스라엘 운동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미국인 대학원생을 공항에서 1주일 넘게 억류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CNN방송은 11일 미국인 여성 라라 알카셈(22.사진)이 지난 2일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이 금지된 채 10일째 억류돼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대 대학원생인 알카셈은 조부모가 팔레스타인인으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인권 분야 석사 과정을 밟을 계획이고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가 과거 반이스라엘 운동인 'BDS'(불매.투자철회.제재) 캠페인을 지지했다는 점을 문제 삼아 입국을 불허했는데 알카셈이 언제든지 이스라엘을 떠날 수 있음에도 입국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국무부의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10일 기자들에게 "일반적 원칙에서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은 입국자를 결정할 수 있는 주권국가"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BDS 운동을 지지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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