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말 2020년 대선 출마하나
출마 쪽으로 거의 기울어
중도 노선 여론조사 1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활동이 뜸했던 바이든 후원 단체 '조의 친구들(Friends of Joe)'도 최근 다시 바빠졌다. 이 단체는 오래 전부터 바이든과 함께 했던 보좌진과 기부자, 지지자, 친구들로 구성돼 있는데 최근 이메일을 보내고, 여러 대화의 장에 나서는 등 선거준비 활동을 재개했다.
유명 헤지펀드 운영자이자 민주당 기부자인 짐 차노스도 15일 "바이든이 출마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고 인기가 많다. 지난 14일 CNN과 디모인 레지스터가 발표한 아이오와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지율 32%로 민주당 잠재 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근래들어 민주당이 너무 급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온건한 이미지와 중도 성향의 바이든을 등판시키려는 움직임도 있지만 과연 바이든이 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을지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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