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딸기맛 피우는 '전담족' 30만 명
지금 한국에선…
액상 향료 구입해 DIY 제조
배합한 액상은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다. 전자담배에 푹 빠진 '전담족(族)'들이 '김장'이라 부르는 전자담배용 액상 제조 과정이다.
담뱃값 인상에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담배 김장'까지 하는 매니어 전담족이 늘고 있다. 이런 전담족은 국내에만 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활동 중인 전자담배 관련 카페만 1400개가 넘는다. 전자담배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전담금' 카페에만 11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전담금은 '전자담배로 금연하자'의 준말이다. '호담시(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카페 회원도 10만 명에 달한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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