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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경기방식 변경

게임 수 34에서 30으로 축소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경기 방식이 변경됐다. 이전까지 4일 동안 총 34게임이 펼쳐졌지만 올해부터는 30게임으로 줄어들게 됐다.

팀 핀첨 미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는 24일 "인터내셔널팀은 그동안 게임 수를 줄이기를 원해왔고 미국팀은 기존 방식대로 유지되기를 원했다. 양 팀 주장은 서로의 상황에 대해 공감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커미셔너로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프레지던츠컵은 1일차 포볼 6게임 2일차 포섬 6게임 3일차 포볼 및 포섬 각각 5게임이 펼쳐졌다. 또 마지막 4일차에는 선수 전원이 출전하는 싱글매치플레이 12게임이 진행돼 4일 동안 총 34게임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PGA투어의 이번 결정으로 4일 동안의 게임 수는 총 30게임으로 줄었다. 1일과 2일차에 열리는 포볼 및 포섬 게임은 5게임으로 3일차에 진행되는 포볼 및 포섬 게임도 각각 4게임으로 줄었다.



게임 수가 조정되면서 선수들의 출전 게임도 줄어들게 됐다. 이전에는 싱글매치플레이 전까지 4개의 세션 중 최소 3게임에 출전해야 했지만 바뀐 규정에서는 2게임에 나서면 된다.

이외에도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연장전도 없어졌다. 18번홀까지 무승부가 펼쳐질 경우 연장전에 돌입하지 않고 승점 0.5점씩 나눠 갖게 된다.

바뀐 규정은 인터내셔널팀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인터내셔널팀은 1승 1무 8패로 미국팀에 열세였다. 인터내셔널팀에 유럽 선수들이 제외되기에 미국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져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경기 방식이 변경되면서 인터내셔널팀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12명의 선수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각 세션에 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이 펼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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