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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매매 조직 일망타진

보스턴.애틀랜타 무대 활동

한인 여성을 포함한 성매매 조직 일당 5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체포됐다.

매사추세츠주 검찰은 지난 15일 보스턴과 버지니아주, 애틀랜타 등 동부 일대에서 활동한 한인 성매매 조직을 일망타진해 연방법원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김윤이(36), 김현숙(46), 김진옥(38), 송경(52), 수잔 레드몬(41) 등 5명이다. 이들은 2015년 11월부터 성매매 웹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보스턴과 버지니아주, 애틀랜타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아시아 여성을 만날 수 있다는 광고를 해 성 매수자를 끌어들였다.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의 고급 아파트 등을 성매매 장소로 사용하며 현금으로 거래했다.



이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인신 매매한 여성들을 설득하거나 속이고 억압해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최고 5년의 징역형이나 3년 이하의 보호관찰, 25만 달러 벌금 등이 내려질 전망이다.


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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