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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가을 잔치 성공을 기원하며

박종원 / 부국장
박종원 / 부국장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9/11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8/09/10 16:02

시원해지는 날씨와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뉴저지주 한인사회 큰 잔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 동안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북부뉴저지 리지필드파크의 뉴오버펙공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행사는 올해로 벌써 17회째다.

올해는 최근 미국에서도 한국 문화, 특히 한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 타 민족들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싸이와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하는 K-POP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역시 추석잔치하면 무대 위 '가무' 공연이 제일 인기다. 관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는 한국의 록가수 김종서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서는 록그룹 시나위, 부활의 초대 보컬이자 1990년대 '대답 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히트곡으로 30대와 40대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한인사회 행사가 성공하려면 일단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연예인 공연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와 함께 한국문화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는 국악 공연, 맑고 청아한 어린이 합창 공연, 어린이 미술대회, 태권도 시범경기 등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타민족 방문객들을 위해 라틴 재즈계 거장으로 알려진 가수 티토 푸엔테의 아들인 티토 푸엔테 주니어도 무대에 오른다. 푸엔테는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 가수이고 아들 역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올해 행사장에는 타민족 방문객들 얼굴이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스태튼아일랜드의 리치몬드카운티 오케스트라도 클래식 공연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하늘이 맑아지는 계절에 음악 깊은 멋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올해 행사가 타민족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인 것과 함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뉴저지한인회가 각별한 공을 쏟고 있는 차세대 이사들이 주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뉴저지한인회가 미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K-POP 행사, 문화 체험 등 야외 프로그램을 맡을 예정이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보름달이 휘영청 뜨는 추석에는 햇곡식으로 음식을 지어 하늘과 조상에 차례를 지내며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고 가무를 즐기며 가족 이웃과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눴다. 내년이면 18살 성인이 되는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가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동포들은 물론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와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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