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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새 디자인 시안 공개

최종안 두 가지로 압축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2020년부터 발급하도록 준비 중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지난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국민들은 A·B 두가지 시안 중 선택하게 되며, 남색·진회색·적색을 선택 혹은 한가지 색으로 통일할 지에 대해 선택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현행 여권색인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디자인도 개선된다. 다만 국민 선호도에 따라 색상이 변경 가능하다.

현재 사증면은 남대문과 다보탑으로 장식됐지만, 페이지별로 시대적 대표 유물을 장식해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여권번호 고갈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여권번호의 체계에 영문자 1자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대신 주민번호는 삭제된다.

새 여권 디자인은 '전자책(eBook)'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외교부(http://www.mofa.go.kr)와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하며, 곧 시작할 온라인 설문조사와 서울역 옛 건물인 '문화역 284'에서의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 올해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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