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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정류장 긴급 점검

3분의 1 이상 주말까지 폐쇄
스태튼아일랜드서 지붕 붕괴돼

뉴욕시 버스정류장 3분의 1 이상이 긴급점검으로 인해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 폐쇄된다.

이 같은 조치는 이달 초 스태튼아일랜드 한 버스정류장 지붕이 부식된 조임쇠로 인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

버스 정류장 관리를 맡은 업체 JC디콕스(JCDecaux)는 뉴욕시 교통국의 협조를 받아 15일부터 점검에 착수했다.

시 교통국 엘레나 모랄레스는 대변인은 "안전한 버스정류장을 위해 관리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점검과 보수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통국은 계속 버스정류장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을 해 가기로 관리업체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리업체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점검은 최근 디자인이 아닌 예전 모델의 버스정류장으로 시 전체 3500여 개의 버스정류장 중 25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000여 개를 점검한 결과 3%인 30여 개의 정류장에서 문제를 발견해 수리를 마쳤다.

업체 측은 나머지 1500여 개의 정류소 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마치겠다는 목표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달 말에나 완전히 점검 및 보수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폐쇄된 정류장에는 정류장 안에 서 있지 말라는 경고문과 함께 노란색 테이프로 정류장을 감아 싸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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