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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박물관 확장 프로젝트 실시

과학·교육·혁신센터 착공
약 4억불 들여 2022년 완공

12일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과학·교육·혁신 센터를 신설하는 확장 프로젝트의 착공식에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연단)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12일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과학·교육·혁신 센터를 신설하는 확장 프로젝트의 착공식에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연단)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 19년 만에 확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박물관은 지난 5년간 준비 과정을 거친 뒤 12일부터 3억8300만 달러를 들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센터를 신축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투자가이자 이 박물관 이사인 리처드 길더의 이름을 딴 과학·교육 센터는 박물관 옆 테어도르 루스벨트 파크의 일부 부지를 사용, 23만 스퀘어피트 넓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당초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었다.



가장 큰 반대 이유는 공원을 축소하는 문제로 박물관 측이 신축부지로 공원 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박물관 측은 현행법 상 뉴욕주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개발이 가능하다는 지적과 관련, 박물관과 뉴욕시가 140년 전 맺은 리스 계약에 근거해 공원이 박물관 소유의 땅으로 확장 공사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며 뉴욕시와 커뮤니티보드7의 허가를 얻어냈다.

이에 주민 단체인 '테어도르 루스벨트 파크 프로젝트에 대한 커뮤니티 유나니티드'는 지난해 12월 이 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4월에 기각 처리 된 바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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