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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재산세 환급액 복원 추진

올해 대폭 줄어…새 예산안서도 삭감
코글린 하원의장 "과거 수준으로 조정"

뉴저지주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관련 예산 복원이 추진된다.

그렉 코글린 주하원의장은 3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적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인 '홈스테드 리베이트' 관련 주예산을 과거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홈스테드 리베이트는 노인층과 저소득층 재산세 납세자를 위한 감면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 주택 소유자 역시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주 조세국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통한 환급금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본지 4월 10일자 1면>

올 2분기에 크레딧 형태로 제공될 환급금은 노인 또는 장애인의 경우 평균 259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평균 환급금 515달러보다 절반 정도 줄어드는 것이다.

또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 주택 소유자들에게 주어지는 평균 환급금도 지난해 401달러에서 올해 202달러로 반토막난다.

더욱이 필 머피 주지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18~2019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홈스테드 리베이트 관련 예산은 1억4350만 달러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오히려 800만 달러 삭감됐다.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축소가 커지면서 코글린 의장은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통한 환급금을 전년 수준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배정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 상.하원의 조정을 거쳐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이 때문에 주하원을 이끄는 코글린 의장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

코글린 의장은 "주하원은 재산세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면 혜택을 위한 재정이 충분히 포함된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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