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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급식, 재료 공동구매 사업 강화"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문준호 회장 등 집행부 본사 방문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2세 회원을 적극 유치해 더욱 활발한 한식세계화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지난달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제5대 회장에 선출된 문준호 신임 회장의 포부다. 지난 4월 19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문 회장은 7일 본사를 방문해 "전직 회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고 한식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대중적인 한식의 맛을 위한 표준화하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화에 주력해 한식당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회장은 우선 젊은 세대 회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제 출발선을 넘어선 한식세계화 사업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해선 한식에 담긴 비전과 목표를 함께 추진할 전문 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 문 회장은 "뉴욕.뉴저지 공립학교 정규 급식 메뉴에 한식을 포함시키는 사업은 물론 한식 재료 공동구매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다가오는 19일 할렘 소재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22일 올바니 뉴욕주 의사당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 행사에 한식을 지원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추진위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야유회 등의 친목 활동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날 김정민 신임 사무총장은 "뉴저지 공립학교 급식 사업이 전 세계 한식당 협의체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며 "무궁무진한 맛을 담은 한식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추진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안 리 실장도 "19일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불고기·김치·닭강정·잡채·파전 등으로 구성된 한식 메뉴 3000명 분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타임스스퀘어 태권도.한식 페스티벌 등 타민족과 교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해 한식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9년간 추진위에서 활동해 온 문준호 회장은 맨해튼에서 소주하우스와 푸드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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