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로 K팝 팬 사로잡다

기아차, 뉴왁 공연장서 콜라보
'2020 쏘울 X 블랙핑크' 선보여

1일 뉴저지주 뉴왁 소재 챔피언십 플라자에서 열린 '2020 쏘울 X 블랙핑크' 론칭 행사에 참가한 팬들이 전시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의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2020년 '쏘울(SOUL)' 론칭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 쏘울 X 블랙핑크(2020 SOUL X BLACKPINK)'를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1일 뉴저지주 뉴왁 소재 챔피언십 플라자에서 기아 쏘울을 블랙핑크 이미지로 디자인한 '2020 쏘울 X 블랙핑크'를 전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K팝을 좋아하는 젊은 운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공연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팬들을 위한 댄스 배틀과 노래방 대결, 포토존 등을 마련했고, 추첨을 통해 '블랙핑크' 사인 CD 등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루드밀라 실바(17)는 "블랙핑크와 콜라보한 쏘울 차량이 신기하고 예쁘다"며 "특히 블랙핑크가 입었던 의상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번 론칭 캠페인은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라는 이름으로 LA, 시카고, 뉴저지, 애틀랜타, 텍사스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고 차량을 선보인다.

한편 기아차 미주법인은 1일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실적을 발표하고 총 5만138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다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