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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다양성 교육 강화한다…컬럼비아 교대서 세미나 개최

뉴욕시, 2300만불 투자 방침

인종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근 전국의 교육전문가들이 뉴욕시에 모였다.

컬럼비아 교육대학의 '리이매지닝 에듀케이션(Reimagining Education)'은 최근 인종의 다양성을 포괄하는 교육을 주제로 한 '인종적으로 다양한 학교에서의 교육과 배움'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세미나는 지적능력과 배움의 기회에서 '인종별 계급(racial hierarchy)'을 없애고 모든 인종을 포괄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세미나에는 미국 내 24개 주 및 6개 국가의 교육자, 학교 운영자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데트라 프라이스 데니스 컬럼비아 교육대학 교수의 발표를 포함해 워크숍, 아이디어 회의, 풀 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풀 파티에서는 새로운 교육 방식들을 각 지역학교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됐다.

리이메지닝 에듀케이션 설립자이자 컬럼비아 교육대학 교수인 에이미 스튜어트 웰은 "공립학교 학생의 인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자들도 교육 방식을 새롭게 하고 학생들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백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소수인종 교육에 대해 중점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에듀케이션 트러스트 교육단체의 2015~2016학년도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학생의 83%가 아시안.히스패닉.흑인인 유색인종인 반면 유색인종 교육자는 39%에 불과하다.

인종의 다양성을 해소하기 위해 뉴욕시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시정부는 공립학교에 2300만 달러를 투입해 '인종의 다양성과 평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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