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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학군 '왕따' 여전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0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8/03 17:53

NYC 교육국 연례 보고서
26학군 학생 절반 "자주 발생"
인종·출신국가 이유 괴롭힘도

뉴욕시 한인 밀집 학군에서 '왕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시 교육국이 3일 발표한 2017~2018학년도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학교 조사((School Survey)' 결과에 따르면 25학군의 학생 79%가 "학교 안에서 왕따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26학군은 이보다 더 높아 학생 86%가 왕따 피해가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25학군 학생의 10%가 "왕따 피해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답했다. 또 29%는 "종종 발생한다"고 답했다. 학생 10명 중 4명은 교내에서 왕따 피해가 심각하다고 여긴 것이다. 왕따가 전혀 없다고 밝힌 학생은 21%에 그쳤다.

인종이나 출신국가, 이민 신분 등을 이유로 하는 왕따도 심각하다. 인종과 관련된 왕따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29%였다.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5%에 그쳤다.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인종 등을 이유로 괴롭힘이 학교 내에 벌어지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26학군은 왕따 피해가 더 심하다. 전체 학생의 절반이 왕따 피해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전혀 없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인종이나 출신국, 이민 신분 등을 이유로 하는 왕따도 36%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성 정체성을 이유로 왕따가 종종 또는 자주 발생한다는 응답(30%)보다 높다.

하지만 교사들이 느끼는 왕따 문제의 심각성은 학생들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5학군의 경우 교사의 3% 만이 "학생 간 왕따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26학군 역시 교사의 3%만이 "왕따 피해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답해 학생 대상 설문 결과인 14%와 격차가 컸다.

학교 안전도 우려되는 수준이다. 25학군 학생 19%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갱 활동을 목격한다'고 답했다. 전혀 없다고 답한 응답은 58%다.

학생 간 폭력 사건도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학생들은 인식했다. 25학군 학생 36%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학생간 물리적 싸움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26학군은 절반에 가까운 47%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물리적 싸움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 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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