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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공립대 수업료 면제 자격 혼란

일부 실무자 "세부 지침 부재"
주지사실 "명확한 안내 가능"

뉴욕주 공립대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 '엑셀시오르 스칼라십'이 시행 2년째를 맞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혼란이 일고 있따는 지적이다.

타임스유니온은 최근 보도에서 "일선 대학에서 엑셀시오르 스칼라십에 대한 안내를 제공해야 할 일부 재정보조 담당자들이 '주정부 당국이 신청 자격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주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을학기 시행된 엑셀시오르 스칼라십은 주립대(SUNY)와 시립대(CUNY) 입학 예정자 및 재학.편입생 중 연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저소득.중산층 학생에게 수업료 면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올 가을학기의 경우 연소득이 11만 달러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고 내년 가을학기부터는 연소득 12만5000달러 미만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하지만 대학에서 근무하는 일부 재정보조 담당자들은 "주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정부는 ▶뉴욕주 거주 ▶1년에 최소 30학점 이수 등 지원 자격을 명시하고 있지만 학생별 상황에 맞는 세부 지침은 부재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SUNY 이리 커뮤니티칼리지의 사라 뷰얼 재정담당관은 "SUNY 산하 64개 캠퍼스에서 저마다의 다른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은 세부 내용을 잘 모른다. 일선 재정보조 담당관도 학생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실은 "이들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학생들은 주 고등교육서비스국(HESC)에 직접 연락하면 수혜 여부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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