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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자녀 특례, 아시안에게 불리"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0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06 19:45

연방교육부 하버드 보고서
1990년 작성…불이익 정황

하버드대의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주장과 관련, 백인 중심의 동문자녀 입학 특혜 때문이라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는 지난 1990년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이뤄진 연방 교육부 산하 인권국(OCR)의 아시안 지원자 차별 의혹 보고서를 입수, 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교육부의 보고서는 동문자녀 및 체육 특기자의 입학을 위해 아시안 지원자가 불이익을 당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다. 또 아시안 학생에 대한 편견이 백인 중심의 입학 사정관들 사이에 존재하는 상황도 확인된다"며 "하지만 동문자녀나 체육 특기자의 특례 입학이 아시안 지원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는 있어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1978~1988년까지 10년치 입학생 자료를 수집,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안 지원자 합격률은 12.9%로 백인 지원자 합격률 15.9%에 비해 낮았다. 이 보고서는 "학업적인 성과만 보면 아시안 지원자가 백인 지원자보다 더 나은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백인 합격률이 더 높은 것은 비학업적 요소들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로 백인들이 대상인 동문 자녀와 체육 특기생에 대한 특혜가 주어졌고 이는 아시안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1988년 입학생의 경우 동문 자녀와 체육 특기생을 제외하면 아시안 합격률이 12.5%로 백인의 11%보다 오히려 높았다.

또 주로 백인들이 맡고 있는 입학사정관들의 경우 동문 자녀와 체육 특기생에 대한 선호도가 강했고, 아시안 학생들의 경우 공부만 잘하지 평범하다는 편견이 존재했다고 보고서는 기록했다. 이 같은 차별적 상황이 존재했음에도 교육국 보고서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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