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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털모자 쓰고 오지 마세요"

롱아일랜드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값비싼 겨울 털모자를 쓰고 오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다.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노스중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학생들이 개당 350달러 상당의 몬클레어 명품 털모자를 쓰고 와서 분실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며 "분실 사건이 일어나면 소란이 일어나고 학습을 하는데 집중하지 못하기에 가능한 쓰고 오지 못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몬클레어 고급 털모자는 어린이 사이즈의 경우에는 다소 가격이 낮다. 그러나 일반 성인 남녀들이 쓸 수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다른 털모자의 10배 정도 가격에 이를 정도로 비싼 편이다.

한편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서 분실 사건이 난다고 특정 털모자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분실 사건이 나면 나는대로 학교에서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도 교육의 하나"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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