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공립교 증·개축 공청회 다시 열린다

내달 10일 팰팍고 강당
예산·투표 등 세부사항 공개

28일 팰리세이즈파크 교육위원회가 얼리차일드후드센터에서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조셉 시릴로 학군장(왼쪽 세 번째)은 내달 10일 공립교 증·개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관련 예산 및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학군의 교육위원회가 노후된 공립학교 시설 증·개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본선거에 함께 실시될 증·개축 예산 책정에 대한 주민투표와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팰팍 교육위원회는 28일 월례회의를 열고 내달 10일 오후 6시 팰팍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투표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공표했다. 조셉 시릴로 학군장은 "투표용지에 개축 여부만 들어갈지, 또는 증축과 개축 모두 들어갈지에 대해 9월 6일까지 종합해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내달 10일에 열리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표방식과 프로젝트에 들어갈 예산 또한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대두된 공립교 노후시설 증·개축 프로젝트 이슈는 늘어나는 학생 수와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교육위원회.학부모 측과 급작스러운 세금 인상에 우려가 큰 주민들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예산 책정에 있어 교육위원회가 증·개축 공사 세부 계획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부담할 추가 세금 인상 정보가 부족했지만 모든 정보가 내달 열릴 공청회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