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SHSAT 폐지 철회 시사
소수계 언론 미팅 후 밝혀
논란 1년여 만에 존속 가닥
드블라지오 시장은 25일 소수계 언론과의 라운드테이블 미팅 후 로컬 텔레비전 방송국NY1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SHSAT 유지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SHSAT 폐지를 위해 쏟은 노력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인정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SHSAT가 폐지돼야 한다는 믿음은 변화가 없지만 뉴욕시는 이와 관련해 이제 다른 아이디어를 듣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NY1은 방송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블라지오 시장과 리차드 카란자 시 교육감이 SHSAT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시는 SHSAT 폐지와 관련 찬반 논란이 일어난 지 1년여 만에 결국 시험 존속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특목고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드블라지오 시장의 SHSAT 관련 정책에 반발하며 시위 등을 벌이며 현 교육정책 유지를 요구해 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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