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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다리 밑 이민자 수용소

난민 신청 중미 이민자 급증으로 국경 수용시설이 한도를 초과하자 국경순찰대(BP)가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다리 밑 이민자 수용소의 모습이 드러났다. 텍사스주 엘파소의 국경 검문소로 이어지는 고가다리 아래에 국경순찰대 소속 차량이 임시 이민자 수용소 앞을 지키고 있다. 얇은 장판 한 장만 주어지는 이 곳에서는 영아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최대 4일까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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