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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구영회, 역전 필드골 실패

LA 차저스, 마이애미에 17-19 패배

영웅이 될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미프로픗볼(NFL)의 한인 키커 구영회(23.LA 차저스.사진)가 역전 필드골 기회를 놓치고 고개 숙였다. LA 차저스는 17일 로스앤젤레스의 스터브허브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돌핀스와 2주차 경기에서 17-19로 역전패했다. 지난주 덴버 브롱코스에 졌던 차저스는 홈 개막전에서 또 패배해 2연패를 당했다.

차저스는 1쿼터에 필드골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2쿼터 드디어 구영회에게 필드골 기회가 왔다. 구영회는 41야드 지점에서 필드골을 깨끗하게 성공, 3-3 동점을 만들었다. NFL 2경기 만에 첫 필드골이었다. 차저스는 2쿼터 5분을 남기고 러싱으로 터치다운(6점)에 성공했다. 구영회가 보너스킥(1점)을 성공해 10-3으로 역전했다. 3쿼터 중반, 마이애미가 터치다운 패스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차저스는 곧바로 반격했다. 4분 만에 8번의 플레이로 77야드를 전진했고, 7야드 터치다운 패스와 구영회의 보너스킥으로 17-10,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3쿼터 막판 필드골로 13-17로 따라 붙었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또 필드골을 추가해 16-17 한 점 차이로 좁혀졌다. 4쿼터 막판 마이애미는 5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17-19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차저스의 마지막 공격만 남았다. 54야드 전진 후 10초를 남기고 구영회에게 역전 필드골 기회가 왔다. 그러나 44야드 지점에서 시도한 필드골이 골대 오른쪽을 빗나갔다. 그대로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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