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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박미화씨 시인 등단…'다시올 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뉴저지에 거주하는 박미화(사진)씨가 '다시올 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박 시인은 한국의 유수 문학계간지 '다시올 문학'겨울호에서 '막김치' '비빔밥' '희망델리' '개미' '구름다방' 다섯 편으로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시인은 '붉은 작업실' 문학교실 회원으로 김은자 시인에게 다년간 사사를 받으며 습작해왔다.

마경덕 시인 외 4명의 심사위원은 "사유와 이미지의 내면화가 버무려져 있으면서도 일상에 생명을 불어넣은 뜨거운 시어들이 문학적 진정성을 더하고 평이한 듯하면서도 시대적 감각과 비범한 시적 언어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시 세계에 대한 믿음을 준다"고 평했다.



박 시인은 "이번 수상은 꿈 같은 현실이라며 삶과 마주하는 일, 사랑하며 시 쓰는 일에 겸허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인은 숭전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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