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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모 작가 사진전 '탑'…첼시 월터 위키져 갤러리

양현모(사진) 사진작가가 맨해튼 첼시 월터 위키져 갤러리(210 11th Ave.)에서 12월27일까지 ‘탑(Pagoda)’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를 연다.

광고사진 작가로서 유명한 양 작가가 상업적 사진과 차별화된 예술사진 작품에 도전했다.

양 작가는 “누구도 의뢰하지 않은 작업물에 대한 이끌림의 여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탑’을 만나게 됐다”며 “작품 속 탑은 변화 속에서 정지된 시간을 보여주며 소재가 지닌 현존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역사적 유물의 현재적 가치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양 작가는 중앙대에서 사진학으로 학·석사 학위를 받고 구본창 작가 조수로 활동했다. 이후 이탈리아 사진학교 ‘인스티튜토 이탈리아노 디 포토그라피아(Instituto Italiano di Fotograpia)’를 수석 졸업했다. 문의 212-941-1817.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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