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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4월 12일 일제히…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주최
뉴욕 21개 지역서 동시 개최
제1차 준비모임, 뉴욕평화교회서
대구·경북 돕기 성금모금 촉구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주최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준비모임이 끝난 후 교협 임원 목회자들과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사태로 혼란스런 한인사회를 사랑으로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주최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준비모임이 끝난 후 교협 임원 목회자들과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사태로 혼란스런 한인사회를 사랑으로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가 주최하는 2020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가 부활주일인 오는 4월 12일 일요일 새벽 6시 뉴욕 일대 21개 지역에서 일제히 드려지기로 결정됐다.

협의회는 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평화교회(담임목사 임병남)에서 제1차 준비모임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예배는 뉴욕 일대 21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각 지역를 감독하는 지역장 감독하에 교회가 연합해 새벽 예배를 갖는다.

준비위원장 박진하 목사는 "코로나 19로 요즘 한인사회 모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많은데, 교협 임원을 비롯 회원 교회 목회자와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고맙다”고 인사한 뒤 “현재 지역장 목회자들이 주축이 돼 관할 교회들을 한데 묶고 예배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며 “오는 19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리는 2차 임실행 위원회 및 부활절 2차 준비기도회에 보다 상세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협 총무 이창종 목사는 “코로나 19 영향이 중국·한국·유럽을 거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국 대구와 경북이 코로나 19의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우려된다”며 “뉴욕 교협과 뉴욕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성금모금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협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은 오는 4월3일까지 계속된다.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준비 모임에 앞서 개최된 예배에서 설교한 임병남 목사는 “욥기 42장 1~10절 말씀을 인용 ‘갑절이나 얻은 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성경 욥기에 나오는 고난의 대명사 ‘욥’을 인용하며, 욥은 사랑하는 가족과 재산 전부를 잃고 자신 스스로도 병을 앓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순종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이나 되는 복을 받었다"며 "뉴욕교협도 이번 부활절 행사를 통해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자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순종함으로 갑절의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교협 임원들과 목회자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고난받고 있는 한국과▶2020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그리고 뉴욕교계를 위해 합심, 통성 기도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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