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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국 목사를 도웁시다”

신부전증 악화, 이식 또 받아야
웨스트체스터교회협의회 주축, 모금
산하 회원 교회 및 성도 도움 절실
부활주일 헌금, 안 목사 치료비로 전달

“악화된 신부전증으로 건강 악화에 놓인 안성국 목사님을 도웁시다.”

뉴욕웨스트체스터교회협의회(회장 허경열 목사)는 21대 웨스트체스터교회협의회장을 지냈고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온 안성국 목사(뉴욕능력교회)가 악화된 신부전증으로 건강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히고 최근 긴급 회의를 소집, 안 목사를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아오던 안 목사는 17년 전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다시 신장이 심각하게 악화돼 다시 신장을 이식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협의회에 따르면 안 목사는 현재 정상적인 목회 활동을 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협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합심 기도하며 치료를 위한 재정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웨스트체스터교협은 부활주일 헌금을 안 목사 치료를 위한 지정 헌금으로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협의회장 허경열 목사는 “성령의 감동과 선한 마음을 지닌 한인 성도님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뜻있는 성도님들의 물질.정신적 후원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고문 박효성 목사는 “복음 전파를 위해 평생 헌신하다 병을 얻은 안 목사의 현재의 상태가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어려울 때 크리스찬들이 합심해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목사 돕기를 원하는 한인 성도들은 Pay to에 The Westchester Council로 적어 협의회(101 Lincoln Ave., E, 1Fl, West Harrison, NY10604)로 보내면 된다. 914-772-4036.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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