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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뉴저지 교당 코로나19 영향, 일요 법회만

NJ리지필드파크 새터전 마련
활동 박차, 9월 연례 만찬 계획

지난해 9월 거행된 뉴저지 교당 봉불식에서 소예리 교무(왼쪽에서 세 번째)등이 일원상 서원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9월 거행된 뉴저지 교당 봉불식에서 소예리 교무(왼쪽에서 세 번째)등이 일원상 서원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162 메인스트리트에 새터전을 마련한 원불교 뉴저지 교당(교무 소예리)은 “코로나19 여파가 뉴저지 지역에도 불어닥침에 따라 지난주부터 일요법회 이외 점심 식사 및 단체 만남은 갖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불자들 가운데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들이 있다면 자발적 격리를 권유하고 또 스스로 이 규칙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예방 및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1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층짜리 규모를 갖춘 뉴저지 교당은 지난해 봉불식 이후 매주 정기 법회를 비롯 마음공부 등 지역사회 한인 및 타민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교화·교육·자선 활동에 들어간 교당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공원 청소를 비롯 추석·설날에 공원이나 도서관에서 민속놀이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이 지역 고교 특별 클래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참선 지도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어, 교단 내 종교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전면 취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위의 이번 결단은 특정 종교와 지역을 떠나 지역사회 전파는 사전예방으로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정부의 뜻에 합력하고자 한 것이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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