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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주택시장 활황세 이어져

2분기 평균 매매가 56만1000불
전년 대비 9% 오른 사상 최고치
중간 매매가도 7% 오른 48만불
콘도 가격·거래량 증가 두드러져

올 2분기 퀸즈 주택 평균 매매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퀸즈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욕부동산위원회(REBNY)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뉴욕시 주택 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6월 30일 사이 퀸즈의 주택 평균 매매가는 56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51만4000달러에서 9%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중간 매매가 역시 전년 동기의 45만 달러 대비 7% 증가한 48만1000달러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콘도 평균 매매가는 67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53만5000달러에서 27%나 올랐으며 64만8000달러를 기록한 중간 매매가도 전년 동기의 47만9000달러에서 35%나 껑충 뛰었다. 코압의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28만8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간 매매가는 2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올랐다. 단독 주택은 콘도.코압에 비해선 소폭이긴 하나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5% 오른 66만1000달러를, 중간 매매가는 1년 전에 비해 1% 오른 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퀸즈 주택 매매 건수는 39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이 중 콘도 거래량은 548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플러싱에서 콘도 거래가 가장 활발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으로 늘어난 294건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신축된 플러싱 커먼스, 더 그랜드, 파크사이드 타워와 같은 고급 콘도 건물 분양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콘도 중간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른 73만2000달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41% 뛴 76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자메이카와 스프링필드가든 지역의 콘도 중간 매매가는 36만8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7% 폭증하며 퀸즈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롱아일랜드시티 콘도 중간 매매가도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101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콘도에 이어 코압 거래도 비교적 활발했다. 이 기간 코압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포레스트힐.레고파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99건이 클로징 됐으며 중간 매매가는 28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와 더글라스턴, 리틀넥의 코압 거래도 눈에 띄게 늘어나며 코압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올 2분기 베이사이드 코압 중간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30% 오른 28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더글라스턴.리틀넥의 코압 중간 매매가는 26만2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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