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서폭카운티, 개인 우물 오염 설문지역 확장

웨인스콧 이스트햄튼 공항 주변도 포함
보건국, 유해물질 발견 우려 조사 확대

서폭카운티 보건국이 개인소유 우물 오염 여부 설문 지역을 확장했다.

서폭카운티가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정부는 웨인스콧에 있는 이스트햄튼 공항 주변을 우물 오염 여부 설문 조사 지역에 포함시켰다.

보건국은 이스트햄튼 공항뿐만 아니라 서쪽으로는 타운라인로드와 몬탁 하이웨이, 남쪽으로는 웨인스콧메인스트리트, 동쪽으로는 조지카 폰드와 대니얼스홀로드까지 설문 지역에 포함시켰다. 설문 지역은 미 지질연구소(U.S. Geological Survey)가 지하수 흐름과 PFC 수치가 높게 나온 개인 우물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지역 확장은 올해 조사한 개인 우물 138곳 중 63곳에서 유해 화합물 PFOS(Perfluorooctane sulfonate)와 PFOA(perfluorooctanoic acid)로 이뤄진 과불화 화합물(Perfluorinated compounds·PFC)이 발견된 것이 계기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 발견된 우물 59곳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오염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방 환경청(EPA)이 정한 평생 건강 권고수치(lifetime health advisory level)인 0.07보다 높았다.

반면 PFOS와 PFOA는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우물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FOS와 PFOA는 공기·물·흙을 통해 사람에게 노출된다. 특히 이스트햄튼 공항은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거품이나 물·기름·얼룩 등을 방지용품 등 PFOS나 PFOA가 포함된 물품을 사용·보관했기 때문에 보관국의 우려를 샀다.

설문 조사 지역 개인 우물을 소유자들은 보건국 수질관리부로 전화(631-852-5810)해 무료로 우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스트햄튼 구매국(Purchasing Department)에 전화(631-324-4183) 또는 e메일(jcarroza@ehamptonny.gov)로 문의하면 병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국은 개인 우물 조사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지역 주민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