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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A 제미경 사무총장 '도시의 천사상' 수상

뉴욕신학대학, 22일 맨해튼서 시상
기독 정신 나눔·봉사 공로 인정 받아

뉴저지주 티넥에 있는 비영리기관 AWCA의 제미경(54·사진) 사무총장이 뉴욕신학대학(NYTS)이 제정한 ‘도시의 천사상’을 받는다.

뉴욕신학대학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제 총장은 AWCA의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96년 미국으로 이민 온 제 총장은 방송사 뉴스 앵커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8년 AWCA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제 총장은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 큰 일을 한 것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고사하려 했는데 AWCA가 지역사회에 하는 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주변의 권유로 상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 총장은 “AWCA는 한인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커뮤니티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아파트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각종 정부 보조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 상담부터 신청 지원까지 무료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니어센터, 가정상담소 등도 함께 운영하는 등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하거나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기관에 왔을 때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이 들도록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맨해튼 만다린오리엔탈뉴욕 호텔(80 컬럼버스서클)에서 열린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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