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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상 사기 "한 템포 늦추면 당하지 않아요"

NJ한인경찰자문위 세미나
김진성 부셰리프 등 강연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 주최로 22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버겐카운티 김진성 부셰리프와 포트리경찰서 스티브 노 경감 등 한인 경관들이 한인 시니어 대상 범죄예방과 교통법규 등 유용한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해 큰 호응을 받았다.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 주최로 22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버겐카운티 김진성 부셰리프와 포트리경찰서 스티브 노 경감 등 한인 경관들이 한인 시니어 대상 범죄예방과 교통법규 등 유용한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자신이나 가족에게 급한 상황이 일어났다고 돈을 바로 보내라거나,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전화가 왔을 때는 급할 게 없습니다. 조금 시간을 갖고 생각하거나, 주위 분들과 상의를 하고. 만약 안 되면 그냥 전화를 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크리스티나 정)가 22일 포트리 레크레이션센터에서 개최한 '음성 피싱과 시니어 사기' 범죄예방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버겐카운티 셰리프국 김진성 부셰리프는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셰리프는 "한국에서는 중국 등에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많은데 미국에서도 심신이 미약한 시니어들을 상대로 공무원이나 유틸리회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해서 범인들이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등과 상의하고 생각한 뒤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신상 및 금융) 철저 보호 ▶긴급 상황에서는 전화 끊고 생각하기 ▶'두 낫 콜 리스트(Do Not Call List)'에 전화번호 등재 ▶은행 등 금융계좌 밸런스 수시 확인 ▶크레딧 점검(Annual Credit Report.Com)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티브 노 경감 등 포트리 한인 경관들의 교통법 관련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이 나왔다.

노 경감 등 발표자들은 "최근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도로를 건널 때 건널목에서 운전자와의 눈을 마주치고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며 운전 중 경찰이 교통위반으로 정차를 명령하면 ▶저속으로 우측 갓길 정차 ▶핸들 위에 양손 거치 ▶면허증·차량등록증·보험증 제시 ▶공권력에 대한 공손한 태도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인 경관들의 한인사회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축하하기 위해 버겐카운티 앤서니 큐튼 셰리프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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