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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이디스 나잇'은 성차별"

퀸즈 남성 맨해튼 업소 제소
여성에게는 입장료 안 받아

퀸즈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맨해튼 나이트클럽에서 성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클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뉴욕 인우드지역의 나이트클럽 '리퍼블리카(Republica)'에 입장한 패트릭 맥도웰은 자신이 남자라는 이유로 입장료 20달러를 지불했지만 여성들은 '레이디스 나잇' 이벤트라는 이유로 공짜로 클럽에 입장했다며 5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도웰은 해당 클럽이 뉴욕시 인권국에서 "이런 종류의 성차별을 허가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인권국의 허가 없이 여성에게 특혜를 주고 있으므로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에서는 또 "법원이 피고가 여성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며 성차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이미 의회에서 그런 주장을 위해서는 인권국에 명시적 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 경우, 피고인은 그런 허가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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