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켄색병원, 잉글우드병원 합병
4억불 투자해 시설 확장
승인 절차 1년 소요 예상
15일 해켄색대학병원은 잉글우드병원을 해켄색대학병원 계열 병원으로 합병하면서 잉글우드병원에 4억 달러를 투자하고 1억8200만 달러의 채무도 승계하겠다고 발표했다.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두 병원 모두 한인 환자들이 많이 찾는 종합병원으로 한인 대상 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병이 한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해켄색-잉글우드병원은 수술실.심장 치료 시설·외래환자 진료 시설의 확장 등이 이뤄진다.
로버트 개럿 해켄색대학병원 최고경영자(CEO)는 "합병을 통해 효율적인 진료비, 우수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병원의 합병 합의는 뉴저지주검찰과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승인 심사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승인 절차는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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