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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맨홀 사망자 2주 전 실족 추정

쥐에 의해 사체 훼손

15일 맨해튼 컬럼버스서클 인근 맨홀에서 사체가 발견된 남성은 2주 전쯤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뉴욕시 경찰국(NYPD)가 16일 공개한 감시카메라(CCTV) 영상에서는 이 남성이 지난 9월 30일 맨해튼 웨스트 58스트리트와 8애비뉴에 설치된 안전 장벽을 침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노숙자로 추측되는 이 남성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에 맨홀에 빠졌으며, 작업 인부들이 이 사실을 모른 채 맨홀 뚜껑을 닫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성은 맨홀에 갇힌 이후 사체가 지난 15일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그의 정확한 사망 시간은 추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사체가 심하게 부패한 데다 쥐에 의해 크게 훼손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으나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예전에도 뉴욕에서 맨홀로 추락하는 사고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사체로 발견된 사고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맨홀 사고 피해자들은 작은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김예린 기자 kim.yer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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