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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경관 또 자살

퀸즈 비번 경찰 권총 쏴
올 들어 벌써 10번째

뉴욕시경(NYPD) 경관이 올 들어 10번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오후 10시쯤 NYPD 소속으로 올해 35세인 린홍 리 경관이 퀸즈에서 자신의 총으로 머리를 쏴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비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YPD에 따르면 유니온턴파이크와 178스트리트 인근에서 발견된 리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경관 자살이 계속되면서 NYPD 제임스 오닐 국장은 경관들의 정신건강과 관련 계속해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 방송사는 미 전역의 경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78%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68%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6%는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으며 10명중 9명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닐 국장은 "우리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YPD는 경관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역 경찰서에 전문가 등을 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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