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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뉴저지 주요 기차역 대대적 보수공사

주지사 15일 회견서 밝혀
뉴브런스윅·엘리자베스 등 4개 역

2020년 가을까지 공사 완료
공사비 90% 앰트랙이 부담

뉴저지 북동부지역 주요 기차역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시작된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15일 뉴브런스윅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저지트랜짓(NJ Transit)과 앰트랙(Amtrak)이 뉴브런스윅역을 비롯해 트랜턴 트랜짓 센터와 엘리자베스역 그리고 프린스턴 정크션 등 4개 역에 대한 보수를 곧 개시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승객들은 곧 큰 변화를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수 공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가 밝힌 보수 공사 계획에 따르면 뉴브런스윅역은 역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고 동쪽방향 플랫폼을 확장하며 바래진 역 외관 벽돌을 다시 원상 복귀시키는 공사를 한다. 또 새로 조명을 설치하고 환기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다.



트렌턴역은 승객 안전을 위해 손상된 플랫폼 위 노면을 보수한다.

엘리자베스역은 기존 엘리베이터를 수리하고 이 외에 2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승객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프린스턴 정크션은 겨울철 바닥에 얼음이 얼어 승객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사와 균열이 간 콘크리트 보수와 안전선 페인트 칠을 다시 하기로 했다. 또 계단과 계단 손잡이에 대한 수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머피 주지사는 전체 보수공사비의 90%를 앰트랙이 담당하며 나머지 10%는 뉴저지주 트랜스포테이션 트러스트 펀드에서 내놓게 된다고 설명했다.

앰트랙은 지난 2월에 보수공사비 부담과 관련 주정부와 연방정부간의 협의에 따라 재정부담에 합의한 바 있다.

앰트랙 앤토니 코스시아 회장은 “그간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는 응급처지를 해 왔다”며 “더 지체하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를 오랫동안 안고 있다가 이를 해결하려 하면 고통이 함께 따른다”면서 이번 보수 공사와 관련 승객들의 불편함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머피 주지사는 보수공사는2020년 가을까지 예정돼 있으나 일부 역의 경우 공사가 이보다 긴 최대 수년간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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