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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역사 백과사전 편찬된다

“지역 한인역사·사회기록 계기 될 것”
뉴욕 등 14개 지역 대상 북미동부지역
재외한인사회연구소 등 컨소시엄

북미 동부지역의 한인 이민 역사와 사회에 대한 백과사전이 편찬된다.

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세계한민족문화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퀸즈칼리지의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와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김경학)·서울신학대 상호문화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이길용)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한다.

백과사전 편찬 대상이 되는 주요 지역은 ▶동북부: 뉴욕·뉴저지·보스턴과 캐나다의 토론토 ▶동중서부: 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DC ▶동남부: 애틀랜타 ▶중서부: 시카고·콜럼버스▶서부: 덴버·오마하·솔트레이크시티·피닉스 등 14개 지역이다.

총 3개년 사업이 될 백과사전 편찬사업은 첫 해인 금년에는 주로 기초 자료수집과 백과사전에 들어갈 항목들을 선정한다. 기초 자료수집은 각 지역 한인회 등에서 발간된 ‘한인사’를 비롯 한인 단체나 기관 및 개인들이 발행한 한인 이민 역사와 사회에 관한 자료들이며 항목은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사회를 개관하는 개관항목.일반항목.기획항목 등으로 나뉜다.



한국의 전남대와 서울신학대의 연구팀은 주로 문헌 연구를 하고 퀸즈 칼리지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 현지답사를 통한 자료수집과 항목 선정 등을 담당한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에서 이 편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동완 연구원은 “이번 백과사전 편찬사업은 각 지역 한인들의 역사와 사회를 기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각 단체 및 기관 그리고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저서.회보.사진.영상자료 등 각 지역의 한인 이민 사회 및 역사와 관련된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16-416-2953.

‘세계한민족문화대전’사업은 한중연이 10여 년에 걸쳐 실시해온 백과사전 편찬사업으로 전자백과사전 형식으로 발간된다. 그동안 중국.일본.CIS 등지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사회에 관한 전자백과사전이 편찬됐다. 미주지역은 작년에 하와이와 서부지역에 대한 백과사전이 편찬된 바 있다. 백과사전 내용은 okped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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