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구, 지역구 예산 3000만불 확보

공립교·비영리단체 지원 등

퀸즈 플러싱 지역구를 대표하는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이 1일 2020~2021회계연도 뉴욕시정부 예산 중 플러싱 지역에 30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2020~2021회계연도에 플러싱에 배정된 예산에는 시교육 예산 중 310만9000달러가 할당돼 PS 163·20·214·242·244·177 초등학교와 플러싱고등학교, 퀸즈언어학고등학교(QHSLS), 베리타스아카데미 등 지역 공립학교의 시설 개선에 투입되며 PS 162·24, JHS189, 퀸즈아카데미고등학교의 체육관 개선, PS 22와 프랜시스루이스고등학교에 감시카메라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퀸즈도서관 플러싱 분관과 퀸즈보로힐 분관 시설 개선에 255만 달러 ▶키세나코리도파크 시설 개선에 320만 달러 ▶남아시안 커뮤니티센터 설립에 115만 달러 ▶의료장비 구입과 지역 내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한 92만2000달러 ▶뉴욕가정상담소 등 지역 내 84개 단체 지원을 위한 71만 달러를 확보했다.

구 의원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20선거구 지역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확보된 예산은 주민들의 편의시설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