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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트리트·오픈 레스토랑 확대된다

뉴욕시 5개 보로 22개 지역 발표
베이사이드 벨불러바드 두 곳 등
‘차없는 거리’ 3일 저녁부터 시행

오픈 스트리트와 오픈 레스토랑을 결합한 뉴욕시 아웃도어 다이닝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3일부터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 걸쳐서 22개 지역이, 2주 뒤인 17일부터는 10~20개 지역이 추가로 시행된다.

선정된 지역은 주말에 한해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차로를 이용해서 일반 오픈 레스토랑보다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테이블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넓힐 수 있어 안전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식당이 사용하지 않는 남은 차로 공간은 보행자에게 개방된다.

2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선정된 22개 지역을 발표하고 “뉴욕시의 인기 프로그램인 오픈 스트리트·오픈 레스토랑의 결합과 확대 시행을 통해서 소규모 식당들이 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뉴요커들이 안전하게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1일 다음주(7월 6일)부터 뉴욕시가 경제재개 3단계에 들어가더라도 식당 실내영업은 무기한으로 보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안으로 제시한 조치다. 즉 이같은 내용을 발빠르게 시행함으로써 식당주들의 실망을 잠재우려는 의도일 수 있다. 하지만 시행을 하루 앞두고 급하게 발표해 준비시간이 부족하다는 또다른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의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오부터 11시까지다. 또한 오는 노동절(9월 7일)까지 시행된다.

퀸즈 지역에서는 ▶베이사이드 벨불러바드(39애비뉴부터 41애비뉴까지) ▶베이사이드 41애비뉴(벨불러바드부터 214 PI) 지역이 아웃도어 다이닝 구역으로 선정됐다.

그외에 맨해튼 ▶차이나타운 도이어스트리트(바워리부터 펠스트리트까지) ▶타임스스퀘어 웨스트 46스트리트(8애비뉴부터 9애비뉴까지) ▶리틀이탤리 멀버리스트리트(헤스터스트리트부터 브룸스트리트까지) ▶미트패킹 9애비뉴(14스트리트부터 15스트리트) 등 맨해튼 12지역이 선정됐다.

브루클린에서는 6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덤보 4곳과 파크슬로프, 레드훅 지역 등이다. ▶덤보 독스트리트(프론트스트리트부터 워터스트리트까지) ▶덤보 메인스트리트(플리머스스트리트부터 워터스트리트까지) ▶파크슬로프 5애비뉴(딘스트리트부터 파크PI까지)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 브롱스 1곳과 스태튼아일랜드 1개 지역이 해당지역에 포함됐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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