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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못지 않게 떴다…한국 미래 밝힌 김지수

김지한 기자
김지한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2/17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8/02/16 18:01

세계랭킹 25위, 올림픽 6위
빠른 스타트로 메달권 위협

16일(한국시간)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를 마친 김지수가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를 마친 김지수가 태극기를 들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성빈의 평창 겨울올림픽 '썰매 쾌거' 못지 않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또다른 선수도 있다. 윤성빈과 함께 남자 스켈레톤에 출전한 동갑내기 선수 김지수(24.성결대)다.

김지수는 16일(한국시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4차 주행에서 합계 3분22초98로 최종 6위에 올랐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세계랭킹 25위 김지수는 빠른 스타트와 홈 이점을 활용한 주행 능력이 더해져 메달권을 위협하는 선수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윤성빈 못지 않은 빠른 스타트 능력을 선보였다.

원래 육상선수였던 그는 2014년에 스켈레톤을 시작했다. 1차에서 4초68로 윤성빈(4초6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2차 4초73(5위), 3차 4초72(4위), 4차 4초71(4위)에서도 톱 수준을 유지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 총감독은 "김지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내서 깜짝 놀랐다. 이번 올림픽을 거울 삼아서 앞으로 더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김지수는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다. 스스로를 못 믿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늘 성빈이와 2위 차가 많이 나서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던 김지수는 "다음엔 성빈이가 긴장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올림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그의 다음 목표는 베이징올림픽 메달이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걸 다듬어서 다음 베이징올림픽에선 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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