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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응원 속에서 첫 우승 기대합니다" PGA 플레이오프 앞둔 김민휘

8월 21~26일 노던 트러스트 대회 출전
NJ 파라무스 리지우드 골프클럽서 열려
캐나디안오픈 준우승으로 기대 한 몸에

한인 밀집 지역과 가까운 뉴저지주 파라무스에서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대회가 펼쳐진다.

파라무스 리지우드 골프클럽에서 오는 8월 21일~26일 열리는 대회에서 한국과 한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26세의 김민휘(사진.CJ 대한통운)도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김민휘는 대회를 3주 앞둔 30일 리지우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플레이오프는 큰 무대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많은 한인 분들의 응원 속에서 첫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휘는 바로 전날(29일) 있었던 PGA 투어 캐나디안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안병훈과 함께 2위를 차지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이고 있다.



캐나디언 오픈을 마치자 마자 노던 트러스트 대회 미디어데이 행사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뉴저지로 왔다는 그는 "매주 대회를 할 때마다 우승을 원한다. 숏게임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티샷 실수만 줄인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나디안 오픈 준우승을 축하한다. 앞으로 우승을 위해 보완할 점은.

"기술적인 점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술에 자신이 있으면 정신적인 면도 안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아이언샷과 퍼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티샷과 드라이버샷의 실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보완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투어 4년차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CJ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국에서 열린 PGA 대회였던 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어로 응원을 해주셨던 것이 힘이 많이 됐다. 어제 끝난 캐나디안 오픈에서도 많은 동포 분들께서 찾아와 주셔서 한국말로 응원해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한인 분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되고 투어 생활에서 기억에 남는다."

-팬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항상 감사 드린다. 투어를 계속하면서 '김민휘라는 선수가 있네'라면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 감사한 마음이 크다. 경기 현장에 직접 와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져 힘이 많이 된다. 이 곳에서 열릴 노던 트러스트 대회에도 많은 한인 분들이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저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한국 선수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다. 지금처럼 계속 응원해주시면 첫 우승을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3주 후 이 곳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해서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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