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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이 북·미 관계 상처"

각료회의 보고, 빅딜 의지
"이란 원유수입 중국 제재"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6일 "북한과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하순 4차 방북에서 핵 신고와 종전선언의 빅딜 성사에 대한 희망을 표시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라이언 훅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을 이란 특별대표에 임명하고 '이란실행그룹(IAG)'을 출범시켰다.

'큰 도약'이란 표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친서로 제안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담판에서 핵 리스트의 신고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합의 의지를 밝힌 것이다. 워싱턴에선 '단계적 핵 폐기 방안'을 포함해 북한이 요구해온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까지 앞당기는 빅딜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날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 전쟁 때문에 북·미 관계를 훼손한다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국전 종전선언 참여를 통해 비핵화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중국을 견제한 것이다. 그는"북한과 관련해 우리가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대이란 강경파인 브라이언 훅 이란 특별대표가 앞으로 이란과의 추가 핵 협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훅 특별대표는 이날 "이란 원유수입 1위 국가인 중국을 포함해 11월 이후 이란 원유수입을 지속하는 모든 나라를 제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 관계기사 6,7면


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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