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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장선거 벌써부터 '열기'

스콧 피터스 연방하원의원 출마 적극 검토
민주당 유력 후보군 출마 긍정적으로 타진 중

앞으로 1년 반 이상이나 남은 샌디에이고 시장선거가 벌써부터 로컬 정가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민주당 일부 유력 후보들을 중심으로 차기 시장선거 출마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조기 선거열기의 불씨를 당긴 주인공은 샌디에이고시 서북부 일부 지역과 코로나도, 파웨이 등을 자신의 지역구로 하고 있는 스콧 피터스 연방하원의원(민ㆍ52지역구)으로 최근 정치뉴스 전문 웹사이트인 ‘더힐닷컴’(TheHill.com)은 피터스 의원이 차기 시장선거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힐닷컴은 특히 피터스 의원의 수석보좌관인 메리앤 핀타르와 인터뷰를 인용, “2020년 선거를 앞두고 내년 초에는 유력 정치인들의 시장선거 입후보 선언이 잇따를 것”이라며 “우리도 출마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피터스 의원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샌디에이고 시원을 지낸 후 샌디에이고 항망위원회 커미셔너를 거쳐 2012년 연방의회에 입성한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한 중견 정치인으로 누구보다도 샌디에이고 시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공화당측 인사들보다는 민주당 성향 인사들의 차기 시장선거 출마설이 적극 나돌고 있는데 현 시의원인 바바라 브리와 주 하원의원인 토드 글로리아도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케빈 팔코너 현 시장에 대한 차기 캘리포니아 주 지사선거 출마설이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역시 로컬 정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4년 제 36대 샌디에이고 시장으로 취임한 팔코너 시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합리적인 정책입안 및 실행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팔코너 시장은 가주 공화당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최근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상당수의 정치 전문가들은 그가 차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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