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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 ‘청신호’ ... 지난달 카운티 매매량 전년 대비 21% 늘어나

로컬 주택시장이 오랜 침체를 벗어나 회복되는 증후가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취급하는 데이터퀵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3750채의 주택이 매매됐다. 이는 3087채의 주택이 매매됐던 지난해 5월에 비해 21.5%가 늘어난 것이다.

매매채수의 증가와 더불어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 보고서는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을 지난해 5월 32만4000달러에서 지난달에는 33만5000달러로 3.2% 올랐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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